▲ 궁예
역사적으로 이 형님이 우리나라에서 철퇴 제일 좋아하셨던 분이 아닐까... 대하 드라마 [궁예]를 보면 신성한 팔관회 때 웃고 떠드는 여편네들이 나오는데, 그걸 보신 궁예 선생께서 "감히 신성한 팔관회에서 웃고 떠들어..? 여봐라? 아무도 없느냐? 가서 쇠뭉치를 가져오너라? 쇠뭉치로 이자들의 입을 전부 으깨어주어라!" 라고 말씀하시는걸 보고 역시 시끄러운 놈들에겐 철퇴가 최고다 라는 교훈을 얻었다. 내가 사극을 좋아하는건 역시 이런 교훈적인 내용이 많아서... 나중에 유명해지면 사극 한번 해보고싶다... 집에서 맨날 사극 성대모사 연습해서 꽤 잘한다. 이글 보신 사극 제작자 분들은 꼭 좀 섭외해주십쇼. 왜구나 여진족 말갈족 등등... 제가 사회생활 좀 해봐서 이만하면 꽤 성실하기도 하고 불만같은거 있어도 내색 잘 안합니다.
암튼 말 안통하면 그냥 머릿속에서 철퇴 생각밖에 안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