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격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복수 나는 한번 원한을 품으면 아주 오랫동안 잊지 않는다. 1년이건 2년이건 당한것은 절대 잊지 않는다. 개중엔 15년 이상 된 눅눅하게 해묵은 것들도 있는데, 잔을 닦는 바텐더 마냥 항상 깨끗하게 기억을 갈고 닦는다. 갈무리 하면 할수록 더 깊어지고 선명해지는 원한...ㄲㄲㄲ 보통 원한이라는건 내가 힘이 부족할 때 더 잘 생기게 마련이다. 힘이 부족하면 별 수 있나. 후일을 기약하는 수 밖에 없지... '두고보자' 는 놈 안 무섭더라는 옛말이 있긴 하지만, 어디까지나 옛말이다. 난 두고 두고 빈틈이 생길때까지 성실하게 그리고 꾸준히 지켜보는 타입이다. 보복이라는 것은 농사와 같아서 잘 익은 후에 수확해야 그 의미가 더해지는 법... 놀이터 모래성은 완성하기 직전에 부숴야 최강이라는 것이다!!! '아 이제 조.. 이전 1 다음